시나리오 작가 도희는 낮에는 공모전 준비와 집주인에게 시달리고 밤에는 총각귀신에게 밤새도록 시달린다.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중, 용하다는 점쟁이 석녀를 찾아간다. 도희가 가진 음기가 탐이 난 석녀는 귀신을 떼주는 대신 음기를 받기로 거래한다. 석녀는 사진 속 의문의 남자들과 하룻밤을 보내면 귀신이 안 보일 거라며 다소 엉뚱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도희는 점쟁이의 말에 반신반의하며 사진 속 남자들을 집으로 유혹하는데...
철없는 놀기 좋아하는 영지. 항상 엄마에게는 구박덩이다. 하지만 옆집에 사는 학수에게는 여신으로만 보이는데 학수는 항상 영지를 지켜보고 그런 영지가 부모님이 외국간 사이에 폰섹스 알바를 하고 있다는걸 알게된 학수는 알바하는 모습을 촬영해 영지와 어떻게든 자보고 싶어 계획은 세우는데